'#관심'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15.04.24 ㅋㅋ
  2. 2015.04.10 Heroes of the storm 무료 베타키
  3. 2012.05.02 내가 추구하는 회사(SBS 현장21 - 천국보다 멋진)
  4. 2012.04.25 뻥쟁이들
  5. 2012.04.12 19대총선
  6. 2011.06.09 6월 8일 한화, LG 보크 오심
  7. 2010.06.16 혹시 1년이 몇일인지 아시나요?
  8. 2010.06.10 (펌) 대잠 초계함이 잠수함의 공격을 받고도 모를 확률.
  9. 2010.02.09 [지윤정의 성공파도] 직장탐구생활 - 뜬 구름 잡는 얘기만 해요.
  10. 2010.02.05 [지윤정의 성공파도] 직장탐구생활 - 시키는 일만 겨우 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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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es of the storm 무료 베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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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키 4개를 받았다.

누굴 줘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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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구하는 회사(SBS 현장21 - 천국보다 멋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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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앞으로 추구하고 만들어가고 싶은 회사의 모습이다.

 

1. 천국 같은 직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한다.

 

 

 

 

2. 천국 같은 직장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면 "올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로 인재는 모인다.

 

 

 

 

 

 

 

3. 직원의 복지와 자기 계발은 회사를 위한 투자이다.

 

 

 

 

 

 

 

 

4. 회사의 기본 원칙 "노동자로서의 도구가 아닌 창조의 가치를 지닌 한사람의 인간"

 

 

 

 

 

5. 회사의 직원의 원칙 "신뢰와 배려"

 

 

 

 

 

 

 

6. 야근 지양 - 필수가 아닌 선택

 

 

 

 

 

 

 

 

7. 직원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은 "비용"이 아닌 "투자"

 

 

 

 

 - 정리

1. 천국 같은 직장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한다.

2. 천국 같은 직장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면 "올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로 인재는 모인다.

3. 직원의 복지와 자기 계발은 회사를 위한 투자이다.

4. 회사의 기본 원칙 "노동자로서의 도구가 아닌 창조의 가치를 지닌 한사람의 인간"

5. 회사의 직원의 원칙 "신뢰와 배려"

6. 야근 지양 - 필수가 아닌 선택

7. 직원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은 "비용"이 아닌 "투자"

 

 나의 게임 회사에 대한 신념 : 회사는 사람을 키우고 그 사람이 게임을 만든다.

 

회사가 게임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고용하여 일을 시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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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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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008년 5월 8일자 신문에 실었던 추가 광우병 발생시 대국민 약속을 밝힌 광고.

 

 

조선일보 2008년 5월 8일자 1면 머리기사

 

 

그러나

 

...

그러나 우리 정부는 미국에서 제공한 정보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이로 인한 통상마찰을 예방하기 위한 우선적인 조치가 정보 요구라고 설명했다. 광우병이 발생했는데도 우선 수입중단 조치도 하지 않은채 더 물어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039 (내용중 발췌)

...

 

 

 

이런 개구리 뻥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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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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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이게 우리나라의 현주소다.

 

위 아래로는 남과 북으로 나라가 나뉘고

 

좌우로는 여야가 나뉜다.

 

난 우파 좌파로 나누는 것이 싫지만 굳이 따지자면 좌파성향에 조금더 가깝다.

 

그렇다고 민주당을 좋아하진 않는다. 새누리당은 더더욱...

 

난 소수정당을 응원하고 지지한다. 소수 정당에게 힘을 실어줘야 거대 정당들이(여야를 떠나) 정신을 차릴 것이다.

 

대기업만 살아남는 사회가 아닌 중소기업이 커지는 사회가 좋다.

 

어느 정치철학자가 그랬던가 여당이든 야당이든 어느 한쪽도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것... 공존해야한다는 것...

 

그래 공존이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그러나 위의 대한민국 지도의 동쪽에서는 공존은 필요없어 보인다. 전라 남북도도 마찬가지..

 

안타까운 현실이다.

 

타이틀만, 이름만, 외모만 보지 말고 속을 봐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빨갱이소리 그만하고, 수구꼴통 소리 그만하고 서로 힘을 합쳐야 하지 않을까?

 

한숨만 나온다.

 

소수정당 화이팅~ 중소기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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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한화, LG 보크 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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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심판의 보크 오심을 인정했다.

허나 나는 정원석 선수의 홈스틸 오심도 문제라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아래 사진에 있다.

- 위 사진은 http://www.koreabaseball.com/News/PhotoView.aspx?BD_SE=3444 KBO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KBO 홈페이지에서 포토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과 글이다.
정원석 선수가 분명 홈스틸을 시도하여 홈에 발이 거의 다달았다.
하지만 포수의 글러버는 보이지 않는다.
포수는 이 상황에서 주자가 달려오는 반대편에서 투수로부터 홈송구를 받았다. (이건 보크 오심이죠)
그럼 위 사진 상황에서 포수가 주자에게 태그를 하기위해 달려오고 있을 것이다.
10cm도 안되는 발과 사진에서 벗어나서 보이지도 않는 포수의 글러브 중에 누가 더 빨랐겠는가?

보크를 오심 인정했다 하나 나는 이 홈스틸 장면도 오심이라 생각된다.
이 홈스틸 오심도 KBO에서 사과를 해야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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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1년이 몇일인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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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해가 바뀌면서 마음가짐도 새롭게 하고 주변도 정리하면서 한 해를 열심히 살아보자고 스스로 다짐도 하여 본다. 새해가 되면서 바뀌는 것이 마음가짐 말고도 많지만, 이 가운데 당장 눈에 띄는 것은 아마도 달력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달력의 구조를 살펴보자.

 

 

 

1년은 과연 며칠인가?

고대로부터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달력은 대단히 중요한 도구였다. 특히 자연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던 농사에 달력은 없어서는 안 될 도구였다. 달력의 체계를 뜻하는 역법은 역사적으로, 또 과학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가능한데,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1년의 길이이다. 이 길이를 재는 방법은 천문현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는 것이 기본이다. 고대 문명은 오랜 관찰을 통해 1년이 대략 360일 정도의 길이임을 알아내었다. 원을 한 바퀴 돌면 360도인 것도 바로 여기에서 유래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좀 더 흐르면서, 1년의 길이는 실제로는 360일보다 조금 더 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365일을 1년으로 하는 역법이 정착되었다. 그러나 다시 세월이 흐르면서, 365일로는 작지만 오차가 발생한다는 것이 알려져, 새로운 역법이 필요해졌다. 이때 등장하는 인물이 고대 로마의 정치가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 BC100~BC44)이다.

 

 

율리우스력 - 기원전 46년은 445일!


로마 문명이 흔히 그랬던 것처럼, 로마의 새 역법은 로마인이 만든 것이 아니다. 고대의 달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정밀한 천문관측 결과가 부족하였던 로마는 이집트의 천문 지식을 통해 정밀한 1년의 길이를 알게 되었고, 이를 이용하여 새로운 역법을 만들었다. 과학적이라기보다는 실용적이었던 로마다운 해결책이라 하겠다. 카이사르는 이집트를 침략하여, 찬란했던 고대 이집트의 지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 가운데 이집트 인이 관측한 1년의 길이는 365일보다 조금 긴, 약 365.25일이었다. 즉, 4년 동안의 날수는 4×365=1,460일이 아니라, 하루가 더 긴 1,461일이라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매년 1/4일을 덧붙일 수는 없으므로, 카이사르는 4년마다 1년의 길이를 366일로 하는 역법을 도입하였다. 바로 윤일(閏日)의 개념이다. 윤일이 있는 해를 윤년, 윤일이 없는 해를 평년이라 한다.


카이사르가 개정한 이 역법은 카이사르의 이름을 따 “율리우스력”이라 한다. 이 역법은 대단히 정밀해서, 이후로 천 년이 넘게 사용되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덧붙이자면, 카이사르가 역법을 바꾸기 전에 사용되던 로마의 달력은 음력을 기반으로 하여 달력과 계절의 차이가 너무 벌어져 있었다. 이런 이유로 카이사르는 90일에 달하는 윤달을 추가하여 기존의 달력과 계절을 맞추었다. 이 바람에 기원전 46년은 무려 445일이나 되는 역사상 가장 긴(?) 해가 되었다.

 

 

그레고리력 - 1582년의 달력에는 열흘이 없다!

큰 문제 없이 사용되던 율리우스력은 천 년이 넘어가면서 문제점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가톨릭이 지배하던 16세기 유럽.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기념일인 부활절의 날짜를 정하는 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원래 부활절은 춘분 다음 보름이 지난 첫 일요일로 정해지는데, 처음에 부활절을 제정하던 서기 325년에는 3월 21일이던 춘분이 율리우스력의 오차 때문에 조금씩 앞당겨져 1300년 정도가 흐르자 10일까지 차이가 생긴 것이다. 즉, 1년의 길이가 율리우스력의 365.25일보다는 약간 짧은 365.2422일 정도여서, (365.25-365.2422) ×1300=10.14일의 차이가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교황이던 그레고리우스 13세는 우선 1582년 10월 4일 다음 날을 10월 15로 정하여 열흘의 날짜를 줄여, 춘분이 3월 21일이 되도록 맞추었다. 그다음으로 윤일을 율리우스력보다 줄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규칙을 정하였다.

 

                1. 그 해의 연도가 4의 배수가 아니면, 평년으로 2월은 28일까지만 있다.
                2. 만약 연도가 4의 배수이면서 100의 배수가 아니면, 윤일(2월 29일)을 도입한다.
                3. 만약 연도가 100의 배수이면서 400의 배수가 아닐 때, 이 해는 평년으로 생각한다.
                4. 만약 연도가 400의 배수이면, 윤일(2월 29일)을 도입한다.

 

이와 같은 규칙을 따르면, 400년 동안 총 97일의 윤일이 더해지므로, 1년의 길이가 365+97/400=365.2425일이 되어 율리우스력보다 더욱 정밀해진다.

 


러시아 정교회의 성탄절은 1월 7일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그레고리력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가톨릭의 수장인 교황이 제정하였다는 이유로 이 역법을 사용하지 않은 지역이 적지 않았다. 심지어 로마 가톨릭과 다른 동방 정교회(orthodox)의 그리스와 러시아는 20세기 초까지도 율리우스력을 사용하여, 날짜 때문에 웃지 못할 사건·사고가 많았다. 러시아 정교회의 성탄절이 12월 25일 대신 1월 7일인 것도 러시아가 그레고리력을 늦게 채택한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러시아 정교회는 여전히 율리우스력으로 날짜를 헤아리기 때문에, 율리우스력 12월 25일은 그레고리력으로는 다시 하루가 더 벌어져 11일 차이가 나는 1월 7일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음 그림은 유닉스(UNIX) 시스템에서 cal 명령어를 이용하여 1752년의 달력을 출력한 것이다.  9월 달력에 3일부터 13일까지 11일이 빠져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영국이 그레고리력을 1752년에 채택한 사실을 반영한 것이다.

 

 

 

그레고리력으로 충분할까?

앞서 보았듯, 그레고리력은 1년을 365.2425일로 정하고 있는데, 이 값은 365.2422일이라는 관측 값과는 작으나마 0.0003만큼 차이가 난다. 따라서 10,000년이 지나면 3일 정도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이런 이유로 영국의 수학자 허셸(John Herschel, 천왕성을 발견한 천문학자 허셸의 아들)은 연도가 4,000의 배수일 때는 평년으로 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원래의 그레고리력에서는 4,000은 400의 배수이므로 윤년이 되어야 하지만, 허셸의 제안을 따르면 4,000년 동안 총 97×10-1=969일의 윤일이 있게 된다. 그 결과, 1년의 평균 길이는 365 + 969/4000 = 365.24225일이 되어 기존의 그레고리력보다 더욱 정밀해진다. 그러나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속도가 항상 똑같은 것은 아니므로, 10,000년 후의 오차가 정말로 정확히 3일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서기 4,000년을 윤년으로 해야 하는지 그럴 필요가 없는지는 서기 3,000년이 지난 다음에 결정해도 충분하다. 생각해 보면, 100년도 채 못사는 인간이 1,000년 후, 2,000년 후의 일에 신경 쓴다는 게 놀랍기도 하다. 이것은 자연이 따르는 수학적 법칙을 인간이 인식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출처 : 네이버 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science/math/17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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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대잠 초계함이 잠수함의 공격을 받고도 모를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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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러시아 일간지 브즈글랴드에 실린 러시아 해군 예비역 대령인 미하일 보른스키의 인터뷰 가운데. 중국의 신화통신이 이 인터뷰를 다시 인용해 "대잠 초계함인 천안함이 잠수함이 쏜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면 한국 해군은 밥통(饭桶)"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죠.

-대잠 초계함의 주요 임무는 잠수함과의 전투다. 그런 초계함이 어떻게 잠수함에 의해 침몰될 수 있을까. 더 이상한 건 왜 어떤 승무원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을까.
"잠수함과의 전투 임무가 부여된 초계함이 잠수함에 의해 폭파되었다면 거기엔 해군이 아니라 허수아비만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초계함은 잠수함의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다. 만약 어뢰가 발견된다면 발사지점에서 발견돼야 했다. 초계함은 어뢰를 피하거나 잠수함을 반격했어야 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 잠수함이 대잠 초계함에 비밀리에 다가가 비밀리에 공격을 가하고 도망간다는 게 가능한가.
"물론 아니다. 초계함에는 온갖 감시장비와 수중 음파 탐지기, 무선기술 장비가 설치돼 있다. 그 장비들은 자신 주변의 모든 것을 감시한다."

- 만약 어뢰에 의해 공격받았다면 그에 대응할 수 있을까. 사고에 대해 보고할 수 있었을까.
"사실 그들은 반드시 보고했어야 했다. '공격받음. 무언가 감지됨.' 이를 위해서는 단지 몇 초면 충분하다. 시간은 충분했다. 그런데 천안함은 사고 직후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도 몰랐다고 한다."

- 이론적으로 한국 해군들이 단순히 잠수함과 발사된 어뢰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가정할 수 있나.
"가능하다. 그러나 사건 경위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 지금 어떤 결론을 내는 것은 단지 커피찌꺼기로 점치는 것과 같다. 이번 사고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한국 해군들이 전문적이지 못하다는 것, 둘째, 그런 공격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 셋째, 전체적인 이해를 위한 정보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

- 당신의 견해로 한국측의 주장이 어느정도 신뢰가 가는가.
"합조단의 주장은 믿기 힘들다. 나는 한국 해군들이 전문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북한의 어떤 물체가 그들을 공격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이것은 구체화되고 증명되어야 한다."



합조단 발표 왜 믿지 못하나.
"이제는 절대 없다"는 말만 세 차례... 명예훼손 고발 남발.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가 믿음을 얻지 못하는 건 계속된 말 바꾸기와 임기응변식 해명 때문이다.

군은 사고 직후 사고 발생 시각을 9시45분에서 30분으로 수정했다가 다시 25분으로 앞당겼고 22분으로 다시 고쳤다. 이 과정에서 군은 "해군 작전사령부가 합동참모본부에 보고한 시점이지 침몰 시점은 아니었다"면서 "보고 시점을 상황 발생 시각으로 착각했다"고 해명했다. 15분에 최초 보고가 있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서는 "방공진지에서 청취한 폭음을 잘못 보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상감시장비(TOD) 동영상과 관련한 설명도 계속 엇갈렸다. 없다던 동영상이 계속 추가로 나왔고 군은 계속 말을 바꿨다. 군은 사고 직후인 30일 오후 1분20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4월1일 4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군은 "순식간에 가라앉아 함미 부분이 찍힌 동영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7일에는 "폭발 2분 22초 후에 함수와 함미가 분리된 1분 1초 동안의 장면이 있다"고 번복했다.

군은 "장비를 점검하던 중 추가로 발견했으며 이제는 정말 없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3시간10분 분량의 4번째 동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이 동영상에는 폭발 36초 뒤의 장면이 담겨 있었다. 문병욱 합조단 대변인은 "TOD 초소에서도 해당 영상을 그냥 지나쳤다가 10배율로 정밀 탐색하던 중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절대 없다"는 말을 세 차례나 한 셈인데 여전히 침몰 당시의 영상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도 4월7일 기자회견에서 생존자들은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는데 지난달 20일 조사 결과 발표 때는 물기둥을 봤다는 초병이 나타났다거나 수백m의 물기둥이 발생했는데 뺨에 물이 튀는 정도에 그쳤다거나 녹화 버튼을 눌러야 한다던 TOD 장비가 사실은 자동 녹화된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는 등 군은 스스로 신뢰를 떨어뜨려왔다. TOD 동영상에 기재된 시각이 실제 시각보다 늦다는 해명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었다.

최근에는 대잠수함 훈련 여부가 논쟁이 됐다. AP통신은 6일 미국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한미 합동 대잠수함 훈련이 진행 중이었다"면서 "3월25일 오후 10시부터 그 다음날 오후 9시까지 실시된 이 훈련은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이 보도 직후 "대잠수함 훈련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7일에는 "대잠수함 훈련이 있었으나 천안함 침몰 시간 이전에 종료됐다"고 말을 바꿨다.

전술지휘체계(KNTDS)의 항적 기록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해군이 발표한 좌표와 KNTDS 좌표가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거듭 지적했는데 군은 8일에서야 "KNTDS상 천안함이 없어진 지점은 장비 특성에 의해 표시되는 가상위치"라고 해명했다. 군은 "위치 송신이 중단돼도 송신이 중단된 당시의 침로 속력으로 약 3분간 KNTDS상에 전시된 이후 완전히 화면에서 사라진다"고 말을 바꿨다.

무엇보다도 군은 계속 되는 의혹 제기를 사실 무근으로 평가절하하거나 고소‧고발을 남발하면서 여론을 압박해 왔다. 항적 자료와 음파 탐지기 기록 등 기초적인 정보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거셌지만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거부해 왔다. 정부는 결국 대북 강경제재를 선언하고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를 회부한 상태다. 진실 공방은 이제 국제 사회로 옮겨갔다.


출처 : http://www.leejeonghwan.com/media/mt-tb.cgi/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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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정의 성공파도] 직장탐구생활 - 뜬 구름 잡는 얘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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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의 훈시 같다. 맞는 말이긴 한데 뭔 말인지 모르겠다.

"열심히 합시다. 우리의 비젼이 눈앞에 있어요. 문제를 잘 찾아서 해결안에 집중합시다. 해결책은 반드시 어딘가에 있는 법이니까요"

언뜻 들으면 멋진 말인데 새겨들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말이다.

총론을 원론적으로 말하는 상사의 조언은 각론을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부하에겐 아무 도움이 안된다.

좀더 구체적 지시를 위해 몇마디 질문을 하지만 실망감만 선물받는다.

결국 내가 알아서 하라는 얘기잖아..


맞다.

결국 우리가 알아서 해야 한다.

상사라는 자리 자체가 업무적 경력과 전문적 유능함을 입증해야 한다고 기대하지 말자.

무엇이든 엔터만 치면 튀어나오는 검색싸이트로 기대하지 말자.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여러 관계가 얽혀있어서 거시적인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다.

책임져야 할 일도 많아지고 신경써야 할 식구도 많아졌다.

그래서 총론밖에 말하지 못한다.

너무 구체적으로 말하면 잔소리한다고 손가락질 하고 너무 거시적으로 말하면 실무를 모른다고 지적질 당한다.

상사는 퍼즐조각을 맞추기 위해 먼저 보는 전체그림 같은 존재이다.

퍼즐 전체를 보아야 조각조각 흩어진 퍼즐 조각들을 찾아낼 수 있다.

대략 어느 부위에 무슨 색들이 모여있고 어디와 어디가 연관되어 있는지를 한번 보지 않고서는 조각을 그림대로 완성하기 쉽지 않다.

이처럼 상사는 밑그림을 그려주고, 여러 이해관계를 교통정리하며, 각자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이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는 우리가 직접 찾아야 한다.

선수와 코치가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듯이 부하와 상사가 사용하는 근육은 다르다.

선수는 직접 장단지 근육을 써야 하지만 코치는 손을 써서 판을 짠다.

구체적인 각론을 콕콕 찍어서 시키는 상사 밑엔 심부름꾼만 있을 뿐이다.

상사에게 건 기대를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기대를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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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얘기다.

하지만 상사도 직원들에 상사의 입장을 이해하라는 것은 너무 직원을 고달프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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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정의 성공파도] 직장탐구생활 - 시키는 일만 겨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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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만 쳐다보고 있다.

상사가 일을 시키기 전에는 움직일 수 없고 움직이지도 않고 움직이고 싶지도 않다.

상사의 의중에 안테나를 곤두세우고 그저 윗사람과 코드를 맞추는 데에만 심혈을 기울인다.

스스로 무엇을 만들고자 하는 의욕은 온데간데없고 윗사람이 쳐놓은 틀 안에 맞춰 일하려 한다.

그것이 제일 편하고 제일 안전하다.

 

인간은 본래 자발적이다.

자발적으로 공부할 때 더 잘되고 자발적으로 청소할 때 힘이 덜 든다.

다만 자발적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을 때 자발적이다.

내가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이고 오늘 이뤄야 할 결과가 무엇인지 알아야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움직인다.

무엇을 위해 어떤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지 알지 못하면 눈치만 보게 된다.

자발적으로 일했다가 공격당하면 자발성을 거둬들인다.

땅을 판다고 모두 모이라고 말해놓고 왜 땅을 파는지, 얼마나 땅을 파는지, 무엇으로 파는지를 알리지 않으면 그저 시키는 대로 모이기만 할 뿐이다.

나무를 심는지, 김장독을 묻는지, 굴착기가 필요한지, 삽이 필요한지 아무것도 모르니 자발적일리가 없다.

그래도 땅을 잘 파보려고 이것저것 준비해 온 사람에게 상은커녕 일만 몰리면 후회하게 된다.

다음부터는 이런 오지랖을 자제하기로 다짐한다.

자발성이 스스로에게 손해가 되면 자발적이었던 에너지만큼 수동적으로 급선회한다.

모처럼 용기를 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했지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거나, 상사에게 꾸중을 들었거나,

내가 노력한 게 전혀 반영이 안 되고 수포로 돌아갔거나, 더 큰 고생만 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절대 자발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

어떤 결과를 내야 하는지 명확히 알리지 않고, 지나치게 책임을 추궁하며, 실패에만 보복하고,

잘했어도 보상이 없으면서 자발적이기를 바라는 것은 칼 든 강도와 비슷하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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